원인 불명의 실신을 거듭하던 70대 여성이 웨어러블 기기로 그 원인을 발견하고 치료에 성공했다.웨어러블 기기에 의한 진단은 국내 최초이다.이대 목동 병원은 순환기 내과의 박· 준 봄 교수가 70대 환자에 부착한 웨어러블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 기능 부전”을 진단하고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월 17일 밝혔다.2개월간 원인 불명의 실신을 거듭하던 76세의 환자는 자기 공명 영상(MRI)과 뇌파 검사, 호루타 심전도 검사 등을 받았지만, 실신의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이에 대한 의료진은 환자에 부착형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시키고 3일 간 생활하도록 처방했다.박· 준 봄 교수가 웨어러블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착 3일째의 8초 동안 심장 마비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대한 의료진은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 기능 부전”(심박 수가 지나치게 느려지거나 소식지가 반복되는 상태)을 진단하고 진단 2일 후인 지난 달 13일, 심박 수 삽입 시술을 실시했다.시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환자는 3일에 퇴원했다.박· 준 봄 교수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진단은 국내 최초”로 “만약 웨어러블 기기가 아니면 진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향후 웨어러블 기기 진단이 증가하면 부정맥 진단 건수도 늘어나면서 관련 시술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는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지만 의료 데이터 관련 규제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해당 기능이 제한된 채 판매되어 왔다.이후 2019년 웨어러블 기기 관련 규제가 “샌드 박스 1호”에 선정되면서 현재는 손목 시계와 팔찌, 반지, 부착형 호루타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고 있다.이에 대한 이화 의료원 순환기 내과 연구 팀은 몸에 쉽게 부착하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록기”웨어러블 기기”를 통하여 부정맥을 진단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박· 준 봄 교수는 “국내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의 심전도 측정이 기존 가이드 라인보다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실신을 거듭하던 70대 할머니, 웨어러블 기기로 살린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원인불명의 실신을 반복하던 70대 여성이 웨어러블 기기로 그 원인을 찾아 치료에 성공했다. newsis.com
실신을 거듭하던 70대 할머니, 웨어러블 기기로 살린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원인불명의 실신을 반복하던 70대 여성이 웨어러블 기기로 그 원인을 찾아 치료에 성공했다. newsis.com

실신을 거듭하던 70대 할머니, 웨어러블 기기로 살린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원인불명의 실신을 반복하던 70대 여성이 웨어러블 기기로 그 원인을 찾아 치료에 성공했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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